트위터에 풀었던 썰을 백업합니다.
언더스왑 세계의 본브로 관련 썰들만 긁어왔습니다.
경우에 따라 커플 성향을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거의 솹팝솹샌(=허니베리)인데.. 가끔 펠팝솹샌(=엣지베리) 혹은 솹그릴비x솹샌도 있습니다.
솹팝은 솹샌 한정으로 로맨티스트. 생일, 기념일 안 가리고 평소에도 온갖 이벤트를 다 함. 솹언다인네 놀러 가서 애니나 미연시 애니들도 같이 보면서 거기 나오는 로맨틱한 이벤트를 보면 솹샌에게 한번씩 해 줌.같이 놀러 갈때도 데이트 기분을 내겠다고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고.... 솹샌이 솹팝이 먼저 준비해서 나가는걸 보고 급하게 준비해서 같이 나가려고 하면 [위대하신 샌즈님을 기다릴 수 있는 영광을 나에게 줄 수는 있겠지?] 이러면서 천천히 나오라고 하고는 먼저 나감. 그렇게 솹샌 한정으로 이태리남st한 솹팝.
그러던 어느날 솹샌이 솹팝을 불렀음.
솹샌 : 파압.. 여기 앉아봐.... ㅇㅅㅇ..
솹팝 : ?? 샌지~ 우리 샌지 오늘은 왜 그럴까~?
솹샌 : 장난치지 말고 앉아봐... ㅇㅅㅇ....
솹팝 : ;;; (일단 앉음)
솹샌 : 팝... 요즘 바람펴??
솹팝 : ??????????
솹샌 : 나 오늘 냅스타톤 방송에서 들었어.. ㅇㅅㅇ....
솹샌 : 남편이 이벤트가 많아지면.. 바람 피우는 거랬어.. 8ㅅ8......
냅스타톤 방송에서 부부갈등을 다루는 걸 보고 솹샌이 오해 한거.. ㅇ<-<....
솹샌이 임신하면 솹팝은 입덧음식 미션 잘할거 같다. 샌지가 먹고 싶다고 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올거 같은데... 기내식 먹고 싶다고 하면 비행기 예약하고 이러는.... 요즘은 시대가 좋으니까 어지간한 건 다 구할 수 있는데.. 만든지 3일 지난 카레 같은.. 만들기 쉬운데 당장은 먹을 수 없는 그런건 좀 힘들려나.. 그래도 카레 만든집 찾아내서 구해 올 것 같기는 함...
솹팝솹샌으로 솹샌이 임신한다면 솹팝은 여기저기 자랑하고 다닐것 같다. 그런 솹팝을 범죄자 보듯 보는 괴물들.. 솹샌이 형입니다만... 그래도 범죄자 취급 받는 솹팝. 그러나 개쌍마이웨이라 1도 신경쓰지 않음.
솹팝이 솹샌 데리고 우리 애기 잘크고 있나? 하면서 언다인네 연구실 방문하면 솹언다인은 어색한 표정으로 시선을 피하고.. 솹언다인이랑 데이트하려고 온 솹알피스는 솹팝 보고 썩은 표정으로 소리지르려다.. 임산부솹샌앞이라 참고..
솹팝은 여기저기 자랑질. 머펫네 가서도 자랑하고 그릴비네가서도 자랑하고.. 솹그릴비는 그와중에 솹샌한테 "자기의 아들이라면 자기를 닮아 귀여울테니 저는 이뻐해 줄 수 있어요. 제가 그 아이의 아빠가 되어줄께요." 이러면서 작업걸고
폐허에 아스고어한테 자랑하러 갔더니 아스고어는 그 화제가 어색한지 덤..디...덤.. 계속 주제를 다른 곳으로 돌리려 노력하고...... 성에 여왕 토리엘한테 갔더니 토리엘은 불같이 화를 내며 삼지창을 휘두르는데..(....)
하지만 솹팝은 1도 신경쓰지 않았다. 머펫은 무시했지만 여전히 옆에서 자랑질을 했고 솹그릴비가 솹샌 꼬시는건 차단하면서 "부럽냐?" 라며 승리자의 웃음을 지어보였고 아스고어가 열심히 화제를 돌리려 했지만 꿋꿋이 자랑으로 돌아왔다.
토리엘은.. 그냥 공격 피해서 도망감. 도망가는 와중에도 결혼식 청첩장을 날리고 갈듯...... 속도위반 결혼.. (_ㅇㅅㅇ)_..... 아니면 애기 태어나면 돌잔치때 꼭 와달라는 멘트 날리고 가도 되겠다......
솹샌은 출산 그런거 1도 모르고 아기 생겼다는거에 신기에서 헤헤헤 하고 있었는데... 출산 당일.. 몸이 반으로 찢어지는 듯한 고통에 울면서 "파피 미워"를 외치며 솹팝 갈비뼈 두어개 뽀각뽀각.
태어난 아기는 작은 솹샌이 낳아서 그런지 완전 작고 귀여웠으면 좋겠다. 솹샌도 애 낳을때야 파피 미워 소리쳤지만 낳고보니 애가 너무 귀엽고 예쁜 것. 하지만 솹팝이 둘째얘기 할 때마다 짜식은 눈으로 쳐다봤으면 좋겠다.
"아기는 정말 귀여워.. 하지만 팝...... 나 두번은 못해." <- 딱잘라 선 그었으면.... 둘째는 첫째보다는 덜 아프다고는 하지만 솹샌은 이미 첫째로 죽음을 경험했고 (...) 그때 생각만하면 급 정색하며 얼굴에 그림자가..
.....그리고 솹 그릴비가 솹팝솹샌 2세보고 생각을 고쳤으면 좋겠다.
"자기. 날 사위 삼는건 어때요?" <- 이렇게....
...도둑놈이다 도둑놈.
솹샌이 술취한거 보고 싶다......... 아 술취해서 헤롱헤롱.. 솹팝이 과실주 놔둔거 음료수인지 알고 홀짝홀짝 먹었다가.. 솹팝이 발견했을때는 이미 만취상태..........
만취상태로 취해서는 솹팝한테 팝이 담배피는거 싫다고 히끅히끅 우는데 너무 서럽게 울어서 죄책감이 드는 솹팝.. 담배 끄고 다가가서 우리 샌지 그랬어요? 하고 달래주려니까 갑자기 울음 뚝 그치면서 그동안 끊을수 있었는데 안끊은거냐며
솹팝한테 잔소리 막말 콤보 시전하고 솹팝 멘탈은 파스스 부셔지고....(....) 취해 있는동안 서럽게 울다가 솹팝한테 잔소리와 막말콤보가 나오고 솹팝 멘탈 가루가 되고.. 그러고 다음날 아침에 솹샌은 기억 1도 못하고
솹팝 혼자 멘탈이 먼지가 되어 흩날리고 "샌지 어제일 기억나..?" 이러는데 솹샌은 아무것도 모르고 "팝.. ;ㅅ; 나 머리아퍼 ㅜㅜㅜㅜ" 이러면서 낑낑.. 숙취로 고생하는 솹샌을 솹팝이 간호해주는데 솹팝이 담배를 안피고 있어...
"어? 팝..? 담배 끊은거야 'ㅂ'? 세상에 ;ㅂ; 팝이 드디어 금연을 시작했구나!!" 이러는데 솹팝은 어제 샌즈가 했던 막말들 생각중(...)리플레이.... 무의식중에 담배 물려다가도 샌즈 얼굴보면 그말들이 자동재생.....
그리고 지적받은거(썰렁한농담, 게으름, 더러운방) 전부 한동안은 솹샌이 말한대로 지킬꺼 같다..... 물론 일주일만에 돌아가겠지만 ㅇㅅㅇ)_.. [우리 샌지한테 술만 안주면 되잖아 ㅎㅅㅎ]...<-....
어린솹샌은 겁이 많았으면 좋겠다. 어린 솹샌이 혼자 집에 남아 솹팝이 돌아오는걸 TV보면서 기다리는데 그날따라 냅스타톤 방송에서는 공포특집(...) 이런거 해주고 있어서 소파위에 이불 뒤집어 쓰고 바들바들 떨면서 TV를 보며 솹팝이 오는걸 기다림
그리고 솹팝이 집에 와서는 샌지가 자니까 조용히 들어가야지 <- 이러면서 조심조심 문을 여는데... 솹샌이 입장에서는 분명 잠긴 문이 소리 없이 저절로 스르륵 열리는 상황.. "몌에에엨 8ㅂ8!!!" 비명지르고 울고불고 난리나고
눈물 범벅이 되서는 막 옆에 있는 베개 문쪽에 집어 던지면서 공격공격(...) 뼈다귀도 날아가고.. 솹팝은 집들어가다 날벼락...
"샌지??; 샌지 잠깐;; 나야;; 나라고;;"
"몌에.. 8ㅂ8...ㅍ....파압..? ;ㅅ;?"
울면서 이불 뒤집어 쓴채로 솹팝 근처 기웃기웃..
"정말 우리 팝이야..?"
....이러니까 놀려 주고 싶은 솹팝은 솹샌 손을 꼬옥 잡음.
"샌지......내가 아직도 너희 팝으로 보이니?ㅎㅎㅎ"
"몌에에에에 8ㅂ8!!!"
울고 불고 난리 치는거 솹팝이 푹 안으니까 바둥바둥 거리고 나중에 애가 너무 서럽게 우니까 솹팝이 '내가 너무 심했나.. ^_^;;;'.. 생각해서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약속하면서 달래주고 "팝 미워.."이러는거 오구오구 달래줌.
그리고 N일뒤... 솹팝이 솹샌한테 해님달님 동화책을 읽어준 어느날(....) 그날도 솹샌은 거실에서 TV를 보며 솹팝을 기다리는데... 솹팝은 아무리 찾아도 열쇠가 보이지 않음. 그래서 샌지한테 문열어달라고 문을 두들기는데...
솹샌은 졸린눈을 비비며 TV를 보며 팝을 기다림. "팝 언제오지.. ;ㅅ;.." 팝이 시킨대로 낯선 사람 문은 안열어줌. 왜냐하면 팝은 열쇠가 있으니까! 하지만 열쇠를 잃어버린 솹팝은 문을 두들기고.....
"(쾅쾅)샌지.. 자? 문 좀 열어줘"
"ㅎ...호랑이.. 8ㅅ8?!?!!!!!"
"샌지?? 나야 팝.. "
"ㅍ..파압 맞아..?! ㅈ...증거! 증거를 대!!! 8ㅅ8!! 우리 팝은 열쇠 가지고 다닌단 말야?!!!!"
동화책 선정에 회의감을 느끼는 솹팝(.....)
"위대하신 샌즈님 문 좀 열어주세요.. ^_^;;; 열쇠 잃어버렸어.... 그래! 문틈으로 손이라도 보여줄까?" (뼈다귀 손을 보여준다)
"몧...8ㅅ8.."(손 관찰함)
"ㅇ..아냐! 우리 팝 손은 더 희고!!(뼈니까)
더 말랐고!!! (뼈니까)
더 매끈매끈해!!!!!!!!!(뼈니까..)"
"^_^; 샌지.. 여기서 어떻게 더 희고 더 마르고 더 매끈매끈해져....;;;;;;"
"흐으으으음... 8ㅅ8.. 그...그으런가...?"(문열어줌)
"샌지!" 솹팝은 두팔 벌려 솹샌을 꼭 안아줌..
"우리 샌지... 이렇게 경계심이 많아서 어떻게 해..하..
못.잡.아.먹.을.뻔. 했.잖.아."(중저음)
"몌에에에에엨 808!!!!!!"
이렇게 어릴때부터 꾸준히 솹팝한테 놀림당한 솹샌은.. 나중에 겁대가리를 상실했으면 좋겠다.. 모든 무서운 장난들이 다 솹팝의 장난이라.. 무엇을 봐도.
"흥, 팝이 장난친거겠지! (*`^´)=3 흥흥 누가 또 속을 줄 알고?!! (*`^´)=3"
더 이상 무엇을 봐도 놀라지 않는 솹샌이..... 꾸준하게 이어지는 솹팝의 장난으로 겁이 없어진 하룻강아지... 나중에 겁이 없는 솹샌때문에 고생이나 해라 솹팝...
개 뜬금없이 애기솹샌이 솹팝 목 깨물깨물하는게 보고 싶어졌다.. ㅠㅠㅠㅠ 애가 이가 나려는지(그거아님..) 이것저것 깨물깨물 하는데.. 팝이 눈앞에 보여서 쪼르르가니 솹팝이 솹샌을 안아들었는데 입이 닿는 위치가 목..혹은 어깨...
본인은 별 생각 없이 깨물깨물하고 솹팝은 그거에 놀라고.. 떼어내고 혼내줄생각으로 양손으로 볼을 잡아당기려고 했는데 솹샌이 입근처에 솹팝 손이 오니까 그것도 잡고 깨물깨물... 강아지 같아 귀여워서 그냥 둬버리는 솹팝....
솹샌이 나중에 다른 본브로들 만났을때도 습관 들어서 목덜미 깨물깨물 했으면 좋겠다. 깨물깨물ㅇㅅㅇ)~★ 깊은 오해가 쌓여 가고 ~~~ ... 텔팝이 그거 배워서는 같이 깨물깨물해서 골아픈 텔샌
펠브로 만나도 깨물깨물 하는데 펠팝이 포도가 목덜미를.. 깨물다니 이건 대체 무슨 뜻인가... 이러다가 혼자 검색해서 목덜미에 하는 키스가.. 네.. 뭐.. 갖고 싶다... 네.. 그거.... 그거라고 혼자 착각해서......
포도의 마음을 받아줘야 하는가 <- 이걸로 고민이나 해라.. 그리고 솹샌은 펠샌한테도 가서 깨물깨물 하고 있고.. ^_^;; 깨무는것에 이유는 없음 아기 멍뭉이들이 이것저것 깨무는거 보고 그냥 따라하는 거....
솹샌의 모든 엄한 버릇들은 솹팝이 조기에 못고쳐서 생긴거면 좋겠다 ㅇㅅㅇ~ 집에서 솹팝 상대로 할때는 좋으니까 그냥 놔뒀는데 밖에서 다른 괴물들 상대로 하니 대환장쇼~~~~
잠투정하는 애기솹샌이 보고 싶다..
솹팝이 재우고 싶어서 자장가 불러주니까 거부하는 솹샌이....잠투정하는 솹샌이 재우느라 밤에 잠을 잘 못자서 피곤해진 솹팝은 점점 낮잠자는 횟수가 많아지고.... 이게 나중에 습관이 되버리고... 나중에 좀 큰 솹샌이 낮잠 자는 솹팝을 보면서 게으르다고 말함. ㅇㅅㅇ)~★
빵실빵실하게 살오르는 솹샌이 보고 싶다. 아니 뼈가 찌나...;;;; 솹팝도 솹샌이 간식달라고 애교부리면 오구오구 하면서 간식 주고 서펠샌은 투덜거리면서 주고 펠팝은 오다주슷다 하면서 주고... 그래서 빵실빵실해지는 솹샌이.....
다들 보면서 좀 찐거 같은데.. <- 이 생각은 하는데 빵실빵실 해져서는 뛰댕기는거 보고 햄찌같아서..(....) 뭐 귀여우니 상관 없나..? <- 이러다가 솹알피스가 한소리 했으면 좋겠다.. 저러다 굴러다니겠다
심각성은 느낀건 날이 갈 수록 살이 오른 솹샌이가 어느날 뒤로 자빠졌는데....못일어.ㄴ.........정면으로 못일어나고 바둥거리다가 데굴 굴러서 엎어져서 일어나는거 보고 다이어트 시켜야 겠다 생각......
통통한게 귀엽긴 하지만... 정신 없이 먹이다보니 못일어날 정도가 되서..(....) 하지만 솹팝은 솹샌이 울먹이면...ㄱ....그래 오늘만이야.. <- 이러면서 간식을 주기 때문에.... 솹알피스에게 맡겨라 (_ㅇㅅㅇ)_
지옥의 합숙훈련을 해서 적당히 통통해져서 돌아온 솹샌을 보고 우리 샌지 왜이렇게 야위었어!!! <- 이러면서 먹을거 가져다주려는 솹팝을 솹알피스가 혼내줬으면 좋겠다.. ㅇㅅㅇ)9;;;;
간식을 너무 먹어 빵실빵실 골찐해골 솹샌이 넘어져서 자기 생각대로 못일어나니까 억울해서 우는거 보고싶다........자기 생각에 자기는 날렵하고 조금 통통(...) 할 뿐인데 넘어지니까 못일어 날 정도로 쪄서 바둥바둥 ㅋㅋㅋㅋㅋㅋ
솹팝솹샌 쌍방짝사랑보고 싶다...아아아아아아.. 솹팝 →← 솹샌 서로 좋아하는데 형제니까 + 상대가 눈치 채면 어색해질까봐 말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너무 사랑하는 형제니까 행복하길 바라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응원해 줘야겠지 생각은 하는데...
막상 누구랑 썸타는거 같으면 질투도 좀하고 그래라.... 응원해줘야 겠다는 생각은 마음속으로만 하는걸로.. ㅇㅅㅇ.... 좀 더 같이 오래 있고 싶다.. 이러면서 쌍방 짝사랑...ㅜㅜㅜㅜㅜ
서로 사랑해 <- 이 말은 하는데 내가 하는 사랑해는 정말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다는 뜻인데 상대가 하는 말은 역시 형제니까 사랑한다는거겠지 ㅇㅅㅇ`.. 이런 생각하고.
가 나한테 작업거는건 잘 모르고 넘기는데 상대에게 작업거는건 귀신같이 알아채는 솹브로.. ㅇㅅㅇ.... 신경이 상대에게만 쏠려 있음. 정말 사소한 다른 사람의 호의도 내가 받으면 별뜻 없는데 상대가 받으면 질투가 나는거
아니 뭐 내가 받는 호의가 별 생각이 안드는건 지금 모든 신경이 상대에게 집중 되어 있기 때문에 누가 나한테 수작을 거는건지 작업을 거는건지 눈치를 밥말아드셨는지 1도 모르는데..... 다른 사람이 상대에게 호의를 베풀어주는건 본인 기준으로 상대가 정말 최고로 멋지고(....) 사랑스러우니까.. 아 나 왜 사람이라고 했냐..; 괴물이지..; 그러니까 작은 호의나 그냥 말 거는것도 쟤가 혹시 우리 팝/샌지 좋아하는게 아닐까 해서 질투로 부글부글부글
솹세계에서 솹샌의 질투 상대는 솹머펫or 솹언다인이고 솹팝의 질투상대는 솹그릴비or 솹알피스 였으면 좋겠다 ㅇㅅㅇ.. 정작 자신들에게 머펫과 그릴비는 단골가게주인이고 언다인과 알피스는 절친이지만...
팝/샌지는 맨날 머펫/그릴비 네 가는데... 혹시 좋아하는게 아닐까....<- 이러면서 단골가게 가면 삐져서 툭탁툭탁.. ㅇㅅㅇ)9.. 그래도 바로 화해 했으면.. 먼저 화낸쪽이 꼬리말고 들어가라.
화내서 따로 자려고 방에 있는데 매일 같이 자다보니 허전해서 잠이 안오고 뒤척뒤척.. 결국 먼저 화낸쪽이 슬쩍 상대 방에 가서 동화책 핑계로 말걸어라... 동화책 안읽어줘? / 동화책.. 읽어줄까? 이러면서 ㅇㅅㅇ..
동생이 꿈에서 솹팝을 죽였는데 솹팝이 죽기직전에 솹샌 있는 곳으로 가서 솹샌을 자기손으로 죽이고 자신도 죽어서 먼지가 되어 사라졌다고 함.
자신이 죽으면 남겨진 솹샌이 힘들어지니까. 죽음을 피할 수 없어서 결국 자기손으로 죽이고 죽었다고.... 이거 듣는데 너무 좋았다.... 나도 보고 싶다.. 솹샌 죽이고 자기도 죽어버리는 솹팝이...
트루엔딩후 지상세계였는데 솹팝이 자기 세계의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해준 의지를 지닌 인간에게 더 친절해서 지상에 다른 인간이 질투해서 솹팝을 죽인거라고 하는데. 해피엔딩이지만 솹본브로는 ^_^;;;;
저 꿈 얘기 듣고 그런 생각이 들었음. 솹샌이 심판자여도 심판의 회랑에 다다르지 못한 순간이 있을거 같았음. 솹팝이 스노우딘 끝자락에서 자신이 죽을때 죽기 직전에 솹샌도 죽이지 않았을까. 심판의 회랑에서 싸우게하고 싶지 않아서.
개그. 근본 없음.
원래 솹팝이 심판자인데 솹팝이 어쩌다가 다른 시간선의 샌즈가 파피루스가 죽었을때 스카프들을 두르고 있다는걸 알게 되서 그걸 보고 생각함.
'난 스카프가 없는데 내가 죽으면 어쩔려나?'
아니 애초에 님이 죽는게 아니고요(....) 여튼 먼저 죽었을때 내 물건 중에 뭘 샌지가 가져 갈까 하다가 후드티ㅇㅅㅇ 내걸 샌지가 입으면 이것이 바로 보이프렌드룩인가!! <- 이러면서 까짓거 리셋될테니 한번만 죽어보자(..;;)
우리 샌지가 입을거니까~~ 이러면서 룰루랄라 새 후드티 꺼내 입고 기왕이면 우리 샌지가 입었을때 제일 잘어울릴만한걸로 입어야지 <- 이러면서 인간한테 가서 죽었는데.. 어찌저찌 배후령이 되어 인간뒤에 붙어서 심판의 복도에 도착.
저 멀리 등장하는 솹샌을 보며 기대감에 가득차 있었는데...(....)
솹샌은 솹팝의 담배를 입에 물고 있었음.
담배피는 샌지를 보고 충격받아서 배후령에서 2차로 먼지가 되는 솹팝.. ㅎㅅㅎ.....
옷은 너무 크고 ㅇㅅㅇ` 질질 끌리고 싸우기 불편하단 말이지...ㅇㅅㅇ`.. 그래서 담배와 라이터를 들고 가는 솹샌^_^... 담배에 불붙여 놓고 그 연기보면서 솹팝 생각하고 ^_^* 싸울거니까 입에 물고 있었는데..그게 그만..
솹팝에 약간 캐붕 섞어서 다른 괴물들에게 스윗하고 다정한 솹팝이.
부탁도 잘 들어 주고 친절하게 대해주는데 가끔은 솹샌이 질투 할 정도로 지나치게 친절함.
그래서 가끔 기어오르는 녀석들고 있는데.... 어지간해서는 그냥그냥 좋게 넘기는데 그게 정도를 넘어 솹샌에게까지 추근덕거리는정도로 진행되면 그 괴물은 어느날 갑자기 사라짐.
솹팝은 그 괴물을 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없는 곳에 끌고 가서 묶어놓고 얘기함.
"난 친절을 베푸는 게 참 즐거워. 내가 친절을 베푸는 만큼 우리 샌지는 나를 더욱 칭찬할 것이고, 아주 가끔 운이 좋으면 질투하는 샌지의 모습도 볼 수 있는걸..? 친절을 베푸는 게 그리 어려운 건 아니잖아? 꽤나 즐겁다고..
내가 친절하지 않으면 우리 착한 샌지는 다른 괴물들 챙겨주느라 바쁘겠지? 내가 아무리 양말을 어지르고 방을 치우지 않고 게으름을 피워도 신경 쓸 수 없을 정도로 바쁠지도 몰라. 그래, 그게 내가 너희들에게 친절한 이유야.
하지만, 샌지가 없으면? 친절? 장난해? 내가 왜 너희를 신경 써야 하지? 착하니까? 난 전혀 착하지 않은데. 샌지가 없는 곳에서 내가 네게 친절할 이유는 하나도 없는 걸?"
태어나면서부터 실패작 소리를 들은 솹샌. 솹샌을 앞에 두고 연구원들은 뜻 모를 대화들을 했음. 솹샌이 알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을 무언가를 감당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그것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불안정 하다는 것. 결과적으로 실패작
솹샌은 실패작으로 다른 실험체들을 가둬두는 곳에 들어가게 됨. 그곳에서 솹샌은 이질적인 존재였고 혼자 겉돌았음. 성공작이었다면. 아니 이미 솹샌을 만들기 위한 수많은 데이터들을 그곳에 있는 실험체들로 부터 뽑아냈음.
아마 솹샌이 성공작이었다면. 이곳에 오지 않았을 것이고, 그들은 계속 솹샌을 위해 실험 당했을 것임. 그것을 아는 그 곳의 괴물들은 솹샌에게 다가가지 않았음. 솹샌은 탄생부터 부정당하는 삶에서 자신의 존재의 이유를 찾아야 했음.
실패한 샌즈로부터 그 데이터를 보완하고 수정해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심판자 파피루스. 샌즈는 그 과정을 보게 되었음. 파피루스를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조사를 받고 실험을 받으면서 오며가며 조금씩 커지는 파피루스를 보게 되었음
솹샌은 자신이 짊어져야 했던 것이 무언인지 모름. 하지만 저렇게 많은 연구원들이.. 이렇게 많은 실험체를 사용하면서 까지 만들어내려 하는 것을 보면 그것이 가볍지 않다는 것을 직감하게 됨. 만들어지는 작은 괴물을 보며 죄책감이 들었음
나대신 그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살아야 하는 아이. 나 때문에. 내가 실패작이니까. 나는 저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해줄수 있을까. 솹샌은 여기서 자신의 삶의 이유. 존재의 이유를 찾게 되었음.
저 아이는 나를 만들어낸 그 실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어. 앞으로 저 아이를 강하게 만들기 위해 그 힘을 키우기 위해 많은 실험들을 하겠지. 내가 그 실험들을 먼저 받아 낼거야. 네가 온전히 성공작으로 남을 수 있게.
모든 실패는 실패작으로 태어난 내가 가져 갈거니까.
샌즈는 그렇게 아직 깨어나지도 않은 파피루스에게 마음을 줘버림. 멋대로. 같은 실험실에서 같은 방법으로 태어났으니까. 내 동생이라고 생각하면서.
깨어난 파피루스는 샌즈의 원했던대로 성공작이었음. 연구원들은 그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었음. 솹팝은 솹샌에 대해 별 생각하지 않았음. 대화 한번 한적이 없으니까. 솹팝이 솹샌을 보는건 실험 당하는 순간 뿐이었음.
리버퍼슨은 솹샌을 향해 실패작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음. 솹팝은 그냥 그말을 듣고 그렇구나 정도. 솹샌에게 실험을 하면서 솹팝에게 이번에 너에게 적용할까 하는 것이라며 보여주고 실험 차트도 보여주고. 성공적이면 그걸 적용했지만
실패하면 다시 연구 해봐야 겠다면서 [이번에는 네가 한번 보완해보지 않겠니?] 하면서 연구에도 참여하게 했음. 솹팝은 별 생각없이 그것들을 해냈음. 오랜 시간이 흐르고 많은 실험체들이 죽거나 도망갔지만 솹샌은 여전히 그곳에 있었음
솹팝은 그런 솹샌을 보고 멍청하다 생각함. 진즉에 도망가버리지. 이 곳 경비가 이렇게 허술한데... 왜 남아서 저러고 있을까. 이런 생각.
평소에 솹샌은 실험중일때 항상 리버퍼슨이 옆에 있었고 솹팝은 유리벽 너머에 있어 말도 못걸었는데.. 어느날 실험도중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가 깨어나니... 솹팝이 옆에서 실험일지를 정리하는게 보였음. 리버퍼슨은 없었고...
조금전 실험으로 여기저기 통증이 있었지만 그런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기뻤음. 계속 말을 걸고 싶었으니까. 그래서 솹샌은 솹팝에게 말을 걸었는데.. 솹팝은 한번 스윽 쳐다보기만 할뿐 별다른 대꾸가 없었음.
그런것에 기가 죽을 솹샌이 아님. 솹샌은 계속 말을 걸었음. 혼자서 재잘재잘. 그렇게 리버퍼슨이 없는 틈을 타서 계속을 말을 걸어오니까 나중에는 솹팝도 대꾸 정도는 하게 되고.. 짧은 인사정도는 하게 되었음.
"넌 왜 도망가지 않아? 다른 실험체들은 다 도망갔는데.. 새로 만들어진 녀석들도 일주일도 못버티고 도망치는데 넌 왜 여기 남아 있어?"
"...나.. 나는 그냥..... 그냥 여기 있고 싶어서...."
(내가 없으면 그 사람은 바로 네게 실험을 할지도 몰라. 실패할지도 모르는 실험들. 네가 그것들을 당하게 할 수는 없어. 너는 내 동생이니까.)
"...그래..?"
(한심하긴 그렇게 실험당하다가는 언젠간 죽는다고..)
솹팝은 솹샌이 도망가지 않은 이유는 한심하고 멍청하고 나약한 실패작이기 때문에.. 또 솹샌이 리버퍼슨을 무서워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음.
그 생각은 어느날 깨져버렸음. 리버퍼슨이 솹샌에게 무언가 실험을 했고, 그것은 겉으로 보이게는 아무 문제도 없어보여서 그 힘을 그대로 솹팝에게 적용하려 했음. 하지만 솹샌은 자신의 몸안에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 챘음.
솹샌은 필사적으로 막아섰음. 리버퍼슨이 그것을 하지 못하게. 그리고 그가 한 실험은 실패했다. 당신은 틀렸다 이런 말들을 하니가 화가난 리버퍼슨은 솹샌을 죽이려 했음. 솹팝은 그때 솹샌을 보면서 무서워 하는게 아니였나? 생각함
그리고 실험의 부작용. 힘의 폭주. 솹샌은 폭주 했음. 자아를 잃고 날뛰기 시작함. 연구소 이곳 저곳을 파괴하는데..솹팝은 그때 솹샌의 힘을 처음 보았음. 다른 연구원들이 파피루스에게 저녀석을 막으라고 하니 막기 위해 그 앞에 섬
파피루스의 이름. 그리고 자신의 앞에 선 파피루스.솹샌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휘청거리며 솹팝에게 다가 왔음.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서 울면서 다가오니 솹팝은 공격을 할 수 없었음. 그리고 와서는 솹팝의 옷자락을 잡고 그 품에 쓰러짐
[내 동생. 걱정하지마. 위대하신 샌즈님이. 지켜줄테니까...] 솹샌이 하는 말을 솹팝만 들을 수 있었음.
솹팝에게서 삶의 이유를 찾았을때. 그때부터 했던 자기 위로에 가까운 말. 나는 괜찮아. 위대하신 샌즈님은 이정도로 쓰러지지 않아. 내 동생. 우리 팝. 내가 지켜야해. 나는 위대하신 샌즈님이니까. 계속 중얼 거렸던 자기 위로.
파피루스는 저날을 기점으로 모든게 뒤바꼈음.
충분히 도망 칠 수 있는 힘. 그럼에도 기어이 남아 실험을 받는 이유. 솹팝은 미친듯이 리버퍼슨의 실험 기록들을 뒤지게 되었고 그가 해온 많은 실험들에 대해 알게 되었음. 모든 것은 온전히 심판자인 자신을 위한 실험.
그것은 모두 샌즈를 통해 이루어진 것을 알게 됨. 온전히 샌즈의 실패위에 만들어진 성공작. 그게 자신이었음. 탄생조차 먼저 만들어진 실패작 샌즈가 있었기 때문에 성공작이 될 수 있었다는것을.
솹팝은 나중에 솹샌을 찾아감. 폭주한 탓인지 결박된채로 연구소 깊은 곳에 격리되어 있었음. 그리고 깨어난 샌즈에게 물었음.
"왜 그렇게까지 하는거야?"
"....형들은 동생들을 지키기 위해 먼저 태어나는거래..."
"우리는... 만들어지기는 했지만... 같은 실험실에서.. 같은 연구원들 손에서.. 같은 방법으로 태어났잖아. 그러니까 팝은 내 동생이지..? 내 동생이니까. 형인 내가 지키는게 맞잖아."
죄책감. 솹샌이 솹팝에게 가진 것 처럼 솹팝도 솹샌에게 죄책감을 느끼기 시작했음. 그리고 어떻게든 그곳에서 빼내 도망치게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도주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리버퍼슨의 한마디가 그 방아쇠를 당김.
폭주했던 샌즈를 두고 슬슬 위험하니 폐기처분 하는 편이 좋겠다는 말. 실패작이라 쓸모는 없겠지만 그래도 그 영혼에서 쓸만 한 것이 있다면 네가 흡수하는 편이 좋겠구나 이런 식의 말이 방아쇠를 당김.
솹팝은 솹샌을 데리고 도망쳤음. 감시카메라를 볼수 있는 기계를 망가뜨리고 갇혀 있던 실험체들을 모두 풀어주고 연구소 컴퓨터를 망가뜨린뒤 서류가 있는 방에 불을 지르고(...) 소동을 일으킨뒤 혼잡한 틈을 타 솹샌을 데리고 나갔음
리버퍼슨은 솹팝이 그럴 것을 알고 있었음. 솹팝이 생각했던 도주로 그곳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음
"지금이라도 돌아가면 짓궂은 장난이라 생각하고 용서해주마."
하지만 솹팝은 돌아갈 생각이 전혀 없었고, 그곳에서 리버퍼슨과 싸우는데 솹팝에게 힘을 준건 리버퍼슨이었고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그는 잘 알고 있었음. 결국 제압 당해서 리버퍼슨은 솹팝을 끌고 가려는데.......
솹샌이 리버퍼슨을 죽였음. 그리고 LOVE가 오름.
하루아침에 연구소는 쑥대밭이 되고 왕실 과학자는 실종 되고. 지하세계는 난리가 났고.. 솹팝과 솹샌은 도망쳐서 스노우딘에 정착. 코어에서 가장 먼곳.
솹샌은 솹팝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었음. 기꺼이 죄도 뒤집어 쓸 수 있음
LOVE 오른 부작용으로 솹샌이 자주 아팠으면 좋겠다...실패작이기 때문에 몸도 영혼도 성장하지 못하는데 리버퍼슨을 죽였기때문에 억지로 LOVE가 올라 영혼의 크기가 커지니까 몸이 감당하지 못함. 그러니 자주 아파라....
나중에 시간선이 뒤틀리고 그것을 오직 솹팝만이 눈치 채고 아무도 그것을 모른다는 사실에 괴로워 하는 것을..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솹샌이 보듬어 줬으면 좋겠다. 몇번이고 몇번이고. 원래 자신이 짊어져야 하는것을 솹팝이 가져간거니까
그거때문에 솹팝을 위해 자기 희생적인 사랑을 하는 솹샌. 팝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것은 없을까. 그 고민의 결과는 스노우딘에서 인간을 막아서는 일. 먼지를 뒤집어쓴 채 괴물들을 학살하는 인간의 앞을 막아서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그것은 솹팝을 괴롭게 만드는 일이 되버리고.. 그렇게 몇번이나 샌즈를 잃은 솹팝은 가지말라고 말리는데... 샌즈는 "괜찮을거야 팝. 위대하신 샌즈님이 모두를 지킬거니까. 팝도 이 세계도.. 나는 팝의 형이잖아.." 이래버려서.. 결국 솹팝은 심판의 회랑에서 솹샌이 지키려던 이 세계를 지키기 위해 싸우러 가고...
네가 지키려는 이 세계를 지킨다. <- 이쪽이 솹팝이고..
네가 있는 이 세계를 지킨다 <- 이게 솹샌이고....
서로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솹브로.
이기적인. 자기 희생적인 사랑을 하는 솹샌과 그걸로 인해 괴로워하는 솹팝.
리버퍼슨의 실험체 솹브로에서 이어짐.
인간이 찾아오고 솹팝은 계속 인간과 싸우고 심판자로 심판의 회랑에 서고 죽임 당하고 그런게 계속 반복 되고... 솹샌은 솹팝이 무언가를 짊어졌다는건 아는데 그거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르니까 그냥 인간이 몰살할때마다 그 앞에 막아서서 자비를 베푸는것은 어떻게든 막고 싶다는 생각이었고 뭐 그런데.. 어느날은 인간이 솹샌에게 이상한 소리를 했음.
"이제 파피루스를 가지고 노는건 그만 할게."
그 대신이라며 하는 제안은 간단했음. 솹샌이 자살하는거 ㅇㅅㅇ~ 그것도 그냥 자살하는게 아니라 이 모든것이 파피루스 때문이라고 유서 쓰고 자살해주면 그만 둬준다고. 다시는 이곳에 오지 않는다고.
솹샌이 유서에 솹팝 이름 쓰고 자살하면 솹팝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 했습니다. 솹샌은 솹팝을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게 그 마음은 자기희생적이고 이기적임.
팝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지만 그것이. 그 희생을 바라보며 괴로워하는 팝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함. 아니 알고 있음에도 외면해버림. 이번에도 똑같은 생각. 어차피 죽을거라면 팝이 나를 미워하는 편이 더 좋지 않을까. 좋은 기억이 남아 있으면 괴로우니까. 그래서 인간이 시키는대로... 솹샌은 죽어버리고. 혼자 남은 솹팝은 망가지고.. 처음에는 인간의 말을 믿지 않았음. 네가 죽인거겠지. 이러다가 유서 보여주고 자살했다는 것을 확인 시켜주고..
그래서 솹팝은 망가지고 결국 얘도 스스로 자살해버려서... 흥미를 잃은 인간이 세계를 리셋 했으면 좋겠다 ㅇㅅㅇ~.... 그리고 샌지가 자살한것을 기억하는 솹팝과 자신이 자살했던 것을 기억 못하는 솹샌.. ^_^
솹팝이 그때부터 샌지 눈치 봤으면 좋겠다. 물어 보고 싶은데. 형은 날 원망해? 날 싫어해? 이렇게 물어보고 싶은데. 그 사실을 확인하게 될까봐 물어보지도 못하고..나 때문에 실험실에서 그렇게 고통 받았으니까 미워할 법도 하겠지
머리로는 그 생각이 있지만 마음으로는 샌지에게 미움 받고 싶지 않은 솹팝. 하지만 이미 이전 루트에서 자신을 원망하는 글과 함께 자살해버린 솹샌을 봐버렸고. 그동안 몰살에서 형의 죽음을 방치해버린 것도 있고..
불안과 공포가 커지고 솹팝의 표정이 점점 어두워지니 솹샌은 그걸 걱정하고.. 그러다가 그게 어느날 폭발해서 솹샌을 잡고 샌지는 내가 미워? 내가 싫어? 날 원망해..? 이러면서 물어보는데.. 솹샌은 항상 그렇듯 팝을 좋아하니까
그렇지 않다고 다독이는데.. 솹팝은 거기서 [그럼 왜 자살했어..?] 이걸 물어볼 수도 없고 저 말은 속에 삼키고... 역시 말해주고 싶지 않구나 <- 이런 오해가 쌓이고 쌓여서......... 나중에는 그냥 솹샌 감금 해라..
샌지가 나를 미워 하더라도. 샌지가 죽어 싶더라도 나는 샌지가 내 옆에서 살아 있었으면 좋겠어. 절대 샌지를 죽게하지 않을거야. <- 이런 생각으로 감금 했으면 좋겠다.......
솹브로는 서로에게 형/동생 이라는 호칭보다는 팝/샌지 라고만 불렀으면 좋겠다. 누가 형이고 동생인지 모르게.. 그 기원이 어린시절 동생쪽에서 "나도 동생이 갖고 싶어" 라고 해서 형쪽이 "그럼 내가 잠깐 동생 해줄게" <- 이러면서 동생놀이 하다가 그게 굳어져서..... 커서도 누가 형인지 동생인지 구분 못할 정도가 되버리는.... 솹샌은 솹팝을 우리 팝이라 부르고 솹팝은 솹샌을 우리 샌지라 부르고... 둘다 서로를 내가 챙겨줘야 할 내 형제. 이렇게 생각했으면...
솹팝이 동생이었다면 어린시절에 샌즈가 사랑하는 동생을 위해 진짜 열정적으로 놀아주면서 어리광도 부리고 그랬는데 그게 커서도 계속 동생한테 어리광 부리는 모양새가 된것도 좋다 ㅇㅅㅇ~
반대로 솹샌이 동생이었다면.... 실질적으로 챙겨주는건 솹팝이지만.. 솹샌이 솹팝의 게으름 같은거 잔소리하면서 "팝 내가 없으면 안되는구나 'ㅂ'!!" 이러고 "어 맞아 난 위대하신 샌즈님이 없으면 죽을지도 몰라" 이러는 모양새
형인 솹샌은 동생인 솹팝을 위해 자기희생적인 사랑을 하면 좋겠다. 그러면서 이기적. 남겨지는 팝의 고통을 알지만 그래도 팝을 위해 죽어버리는 그런 사랑. 팝이 살아갈 세계도 무사하길 바라니까 그걸 위해 죽을수 있음.
동생인 솹샌은 함께 행복하게 사는것을 바라기때문에 어떻게든 함께 살아 남기를 원함. 그것을 위해서는 세계같은건 아무 상관도 없음. 세계야 어찌 되었던 난 팝과 함께 있고 싶으니까. 이쪽은 자기 중심적..?...
솹팝은 어느쪽이건 샌지만이 나의 세계 나의 전부 였으면 좋겠다. 그러니까 행복한건 동생인 솹샌을 가지고 있는 형인 솹팝이고 형인 솹샌을 가지고 있는 동생인 솹팝은 좀 불행했으면 좋겠다. 세계는 무사함에도 나의 세계는 무너져버린 상황
몰살에서 형인 솹팝은 죽은 솹샌의 뒤를 따르기 위해 죽을 생각으로 싸우고... 동생인 솹팝은 형인 솹샌이 지키고자 했던 세계이기때문에 그 뜻을 이어 나가고자 싸웠으면 좋겠다. 샌지가 없는 세계라서 죽고 싶어 했으면... ㅇㅅㅇ`..
괴물들은 지하세계에 오래 갇혀 있어서 근친혼 같은건 별로 신경 안썼으면 좋겠다. 실제로도 많이 하고 있고. 걔네는 그래서 성별, 종족, 혈연 이런거에 상관 없이 사랑하고 결혼하기때문에.. 솹팝은 당연히 나중에 우리 샌지랑 결혼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지상에서 흘러들어온 인간들이 만든 영상물 같은 거보면서 나중에 우리 샌지에게는 최고로 멋지고 로맨틱하게 청혼 할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지상에 나가면 청혼할 생각하고 있는 솹팝. 솹차라덕에 해피엔딩을 맞이하여 지상에 나왔는데....
지상에 나오니 제약이 너무 많음.. 게다가 근친혼을 막혀 있음... 솹팝 절망하면서 솹차라한테 리셋해달라고 하면 좋겠다. [지하에서 청혼해서 결혼하고 올라올거야. 리셋해줘 kid] 이러면서 리셋 부탁해라..
솹팝은 정말 아끼고 있었겠지. 아끼고 아끼고. 지상에 나가면 인간들이 말하는 크리스마스. 눈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샌지와 근사한 데이트를 하면서 마지막에 청혼하는...... 근데 현실은 그날 밖에 나가면 사람에 낑긴다......
지하에서 살았으니까.. 괴물들이 접한 영상물에서 인간들의 기념일은 로맨틱하고 낭만적인거 밖에 없겠지... 근데 솹팝이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성사 시킬거 같기는 하다..솹샌의 천연눈새력으로 낭만적인 분위기 1도 안나겠지만..ㅜㅜ
이런 솹샌에게 청혼해도 어린아이에게
"나중에 크면 형이랑 결혼할래?"(도둑놈)
"응"(아무것도 모름)
이정도 수준의 허락인데.... 그 허락에도 솹팝은 좋아하면서..... 결혼 준비 할거 같다...............솹팝입장에서는 결혼준비하고 결혼해서 신혼여행 다녀온건데.. 솹샌 입장에서는 "뭔지 모르겠지만 팝이랑 친구들 불러서 파티하고 팝이랑 같이 놀러 갔다왔어!" <- 이정도 수준으로만 생각함. 그런 솹샌 보면서 복잡해지는 솹팝....
솹팝은 샌지의 저런 점을 참 좋아하는데. 저런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운건데.... 아 그래도 이제 결혼 했으니까...........슬슬 진도를 나가고 싶은데.... 근데 솹샌은 여전히 1도 모르고 솹팝은 속이 터지고..ㅠㅂ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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