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버스 기반 썰들을 모았습니다. 설정을 여기를 참고
글로완성하지 못하고 썰만 남아 있는것들을 정리 했습니다.
글로 써서 완성하면 지웁니다.
http://seoulassi.postype.com/post/130779/ 솹팝솹샌 케이크버스
http://seoulassi.postype.com/post/151080/ 펠팝솹샌 케이크버스
위 글과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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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만났을때 솹팝은 펠샌이 케이크임을 알아봄. 포크니까. 솹샌이 사라지고 나타난 펠샌을 보고 쟤가 샌지를 숨기지 않았을까 괜히 자극하지 말고 구슬려보자 생각해서 포크의 본성을 억누르고 다가갔음. 친절하게.
펠샌은 솹팝을 처음 보았을때 1차적으로 동생을 닮아서 놀람. 2차적으로 너무 친절해서 또 놀람. 사랑하는 동생을 닮은 솹팝을 보고 경계가 허물어졌음. 솹팝은 펠샌이 너무 쉽게 넘어오는것에 의아했음. 그치만 뭐 상관없나.
펠샌은 솹샌에 대해 전혀 모르는것 같았음. 솹팝은 이제 필요가 없어진 펠샌에 대해 생각했음. 그치만 너무 쉽게 넘어왔는데. 적당히 달래면 손쉽게 오래 먹을 수 있을꺼 같다. 솹팝은 펠샌을 꼬심.
어느정도 꼬신뒤에 솹팝은 펠샌에게 말했음. "너 케이크지..?"
펠샌은 놀랬음. 내가 케이크라는것을 아는건 포크밖에 없을텐데.. 솹팝은 웃음.
"맞아 난 포크야. 그러니까 여기 오래 있지는 마. 나한테 먹혀버릴지도 모르니까."
펠샌은 이무렵 이미.. 솹팝에게 마음을 열고 있었음.
'얘도 사실 먹고 싶지않은데.. 이런거 아닐까..?'
'우리 팝...도.. 얘처럼 갑자기 포크가 되어버리면..나는..'
'나는... 팝이라면 줄수있어.....'
그리고 매일 조금씩 뜯어 먹힘. 솹팝은 먹는 순간 조차 다정함. 아프지 않게 진통제를 놔줘가며..먹히는 고통은 없지만 몸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것은 무서웠음.하지만...
"괜찮아. 조금만이니까. 이 정도는 괜찮지? 아프진 않아?"
무서운데 너무 상냥해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음. 게다가 자신의 몸을 먹을때 솹팝은 표정을 말로 다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황홀한 표정이었음.
펠샌은 사랑 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좋았음.
솹팝은 펠세계로 간 자기 형제를 찾고 싶어했음. 펠샌에게 도움도 받아가며 연구를 하는데. 연구는 잘 진행되지 않음. 펠샌에게 들은 펠세계는 위험해 보였음. 점점 솹샌이 걱정되며 미쳐 가기 시작함.
펠샌은 그걸 위로해주고 싶었음. 자신이 사랑받았다고 느꼈으니까 자신도 솹팝에게 무언가 해주고 싶었음.
"파...파피루스..거..걱정하지마..! 금방 찾을수 있을꺼야....나.. 난.. 너를 믿..으니깐..?"
"ㅇ..아니면 좀더 여유를 갖고 찬찬히 생각하면.."
"믿어? (동생조차 먹으려고 했던) 날? 내가 널 먹고 있는데도 날 믿는다고?"
솹팝은 이미 제정신이 아니였음. 펠샌을 솹샌과 겹쳐 보고 있었음.
"아니, 넌 (솹샌) 날 믿지 않을꺼야 왜냐면 난 너에게 믿음을 주지 않을테니까"
그리고 솹팝은 펠샌을 공격함. 펠샌은 반격하려 했으나 자신의 동생. 그리고 그동안 상냥했던 모습들이 떠올라 반격하지 못함. 케이크의 파편이 사방에 튀는것도 잊을 정도로 솹팝은 펠샌을 잔혹하게 죽였음. 방안 가득한 달콤한 향. 크림향이 나는 붉은 피를 한가득 뒤집어 쓰고 솹팝은 혼자 서 있었음. 먼지향과 케이크향이 뒤섞여 있음.
피에서 나는 달콤한 향에 손에 묻은 것을 한번 핥아봤지만 식욕은 금세 사라짐. 그는 다시 연구를 시작함..
"괜찮아 샌지 금방 찾으러 갈께. 함께하기로 했잖아?"
네거샌은 케이크. 인데 약하다보니 어릴때부터 다른 포크들에게 빌붙어서 살아왔음. 혼자서는 살아남을 수가 없으니까. 네거팝은 그런 네거샌이 마음에 들지 않았음. 네거샌은 적당히 뒤통수 치면서 도망치고 새로운 포크에 빌붙고 그런식이었고 네거팝이 커서 강해진 이후로는 네거샌은 더이상 다른 포크들에게 빌붙이 않게 되었음.
네거팝 그래도 내 형제인데 다른 놈들 밑에서 그러고 있는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네거샌을 일단 보호는 했는데. 그게 네거샌도 편하고 좋았으니 그냥 있었는데 네거팝이 포크가 되면서 상황이 변함.
그동안 다른 포크들에게 당했던 짓을 네거팝한테 당하게 되는데. 네거팝은 그 전부터 네거샌에 대한 혐오(?) 비슷한 감정이 있었기 때문에.. 네거샌을 정신적 육체적으로 학대도 하고, 먹을때 네거샌이 아프다고 비명을 지르건 말건 거칠게 물어 뜯었음.
네거샌은 그것이 다른 포크들에게 당할때 보다 더 아프고 끔찍하게 느껴졌음. 사실 다른 포크들에게 당한 짓도 똑같았지만.. 한동안 아무짓도 안당하고 적당히 동생 비위 맞추면서 편하게 지내다가 그 동생이 갑자기 포크가 돼서 다시 예전 생활로 돌아가니 더 견딜수 없이 느껴졌음.
허가 안받고 외출했다고 가두고... 묶어놓고 때리고 ㅇㅅㅇ.. 샌즈니까 때리면 피나오겠지.... 그 피 핥아먹고.. 네거팝은 네거샌에게 욕정(..) 같은 걸 품고 있었는데 이걸 케이크에 대한 포크의 식욕으로 착각하고...사실 혐오도.. 혐오가 아니라 다른 포크들에 대한 질투이고.. 그걸 혐오라 착각하고 있었는데 포크로 각성하면서 식욕과 성욕도 착각하고..그래서 더 심하게 괴롭힘.
그럼에도 네거샌은 살아남기 위해 네거팝에게 친근한 척. 괜찮은 척. 을 하는데 네거팝은 그걸 보고 착각하게 되었음. [저 개자식이 나를 좋아하는구나. 역겨워라.] 그래서 더 심하게 괴롭혔음. 학대가 점점 심해지고 네거샌의 인내심이 점점 바닥 나고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네거팝에 대한 증오와 원망이 한계에 다다르자 네거샌은 결국 파트너(인간)의 힘을 빌려 네거팝을 죽이게 됨.
하지만 죽인 이후가 더 지옥이었음.
그동안 네거팝때문에 네거샌에게 손도 대지 못했던 포크들이 네거팝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자마자 네거샌을 노리기 시작한거... 계속 네거팝 밑에서 다른 포크들이 괴롭히지 않았으니까 그걸 잊고 있던거임. 네거샌에게 죽이고 싶은 상대는 네거팝밖에 없었으니까.. 죽이고 나서 다른 괴물들이 네거팝이 죽었다는걸 하나 둘 알게 되고 정말 죽었어? 눈치만 보다가 어느날 포크로 추정되는 괴물이 찾아와서 물어봄.
"네 형제는 어디 갔냐?"
그제야 정신이 번쩍 드는 네거샌. 정말 죽이고 싶을 정도로 증오했던 네거팝이지만 그게 자신을 지켜주는 마지막 방패였음. 태연한척 잠깐 볼일 있어서 나갔어 라고 말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점점 공포감에 휩싸임.
이대로 멘붕하는 것도 좋지만.... 그래도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정신줄 아슬아슬하게 잡아서 집에 옴. 오는 동안 괴물들이 다 자신을 보는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되고.. 무서워서 집밖에도 못나가라 진짜...
괴물들은 점점 이상한 걸 눈치채기 시작함. 두 뼈다귀 형제가 보이지 않은다. 네거팝은 죽었도 네거샌은 집에 틀어박혔으니까. 그리고 포크들은 알고 있음. 그 집에서 나는 달콤한 향을.
그때부터 네거샌은 지옥도 스타트.. ^_^.. 반격 하기에는 너무 약하고...몸 여기저기 뼈는 어릴때부터 살아 남기 위해 스스로 포크에게 먹혔으니까 제대로 도망도 못치고 어떻게 빠져나가서 숨는다 쳐도 향때문에 발각되고....
괴물은 죽으면 먼지가 되기때문에 포크들은 케이크를 잡으면 심장에서 제일 먼곳의 뼈부터 먹었으면 좋겠다. 손끝이나 발끝부터. 오래 먹을 수 있게 조심조심ㅇㅅㅇ)9 포크들끼리 네거샌 놓고 쟁탈전 벌이는 틈에 빠져나와서 휘청휘청 도망가고
풀숲 사이에 숨어도 쓰레기장에 숨어도 향때문에 포크들은 찾아오고 포크들이 네거샌 찾을때는 꼭 이름 부르면서 "Where are you?" 해주면 좋겠네... 어디 있는지 다 알면서 악취미......
네거샌은 숨어서 자신을 부르며.. 점점 가까워지는 발소리에 공포에 질리고.. 그러면서 네거팝 그리워해라. 죽인것도 후회해주고... 후회와 자책. 자신의 어리석음을 탓하며 그렇게 포크들한테 끔살 ^_^;;;
+
네거팝이 계속 네거샌이 자기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네거샌 손에 죽는 순간.. 자신을 증오스럽게 바라보는 그 표정에 1차 충격. 그리고 배신감. 내가 왜 배신감을? 그러면서 자기가 네거샌 좋아했다는거 깨닫고 얘도 후회하면서 먼지가 되는... (_ㅇㅅㅇ)_....... 형제가 쌍으로 후회하면서 죽네.....
네거샌의 최후는 메아리꽃밭에 숨어 있다가 자신을 부르며 다가오는 포크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바들바들 떨다가.. 결국 발각되서.. 여러 포크들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물어뜯기며 끔살당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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